양파 보관법, 양파의 효능과 영양소
요리할 때 빠지지 않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양파입니다.
단맛, 향, 아삭한 식감까지 모두 갖춘 양파는 거의 모든 음식의 기본 재료로 쓰이죠.
그런데 대부분 양파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아 금방 무르거나 썩게 만듭니다.
오늘은 양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과 함께, 양파가 가진 놀라운 효능,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양파 보관법
- 양파의 효능
- 양파의 영양소
양파 보관법, 이렇게 하면 한 달도 거뜬해요
양파는 수분과 당분이 많기 때문에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금세 무르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두는 것입니다.
양파를 플라스틱 봉지에 담아두면 내부에 습기가 차고 부패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망이나 종이봉투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깐 양파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고, 3~4일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투리 양파는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잘게 썬 뒤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하면 볶음밥이나 국 끓일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양파 하나도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식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죠.
양파의 효능, 면역력부터 혈압까지 책임진다
양파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고 혈압을 낮추며,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하죠.
또한 양파는 혈액을 묽게 만들어 혈전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고, 간 기능 개선에도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요즘같이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에는 꾸준한 양파 섭취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파의 영양소, 생각보다 훨씬 더 풍부해요
양파 100g에는 약 40kcal 정도의 낮은 열량이 들어 있지만, 그 안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합니다.
먼저 비타민C가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 데 유익합니다. 그 외에도 식이섬유, 엽산, 비타민B6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과 신경 건강에도 좋습니다.
특히 생으로 먹을 때보다 익혀 먹을 때 소화 흡수가 더 잘 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다만 너무 오래 익히면 유익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살짝 볶거나 찌는 방식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한편, 적양파는 일반 양파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더 크니, 샐러드에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양파 , 알고 먹으면 약이 됩니다.
양파는 단순한 조미 식재료가 아니라,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건강을 지키는 ‘자연의 명약’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보관법과 효능, 영양소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식탁에서도 양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사소한 습관 하나가 건강과 가계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냉장고 속 양파를 점검해 보세요!